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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항생제 돈육 "초롱이" - A-ONE PULS에서 생산 동부경남 축산물 전진기지 -
  • 기사등록 2008-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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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남용의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항생제 사용규제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축 및 가공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원 플러스(주)(대표: 조수근·울산광역시 남구 상개동370)가 개발한 無 항생제 돈육 “초롱이”생산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먹거리가 보약이라는 기치를 앞세운 A-ONE PULS는 세계적으로 축산산업이 발달된 덴마크와 네덜란드의 현지 가공사례를 적용, 막대한 연구비와 시설투자로 애그리 브랜드 퓨리나 원료도입과 함께 “초롱이”를 생산해 판매 첫해인 지난 2003년 4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포크로 첫 출발한 에이원 플러스는 지난 2006년 HACCP인증 획득으로 동부경남지역 축산물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자임하고 올해 4월 공장 확장이전과 동시 학교 및 단체급식 사업부를 발족,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다.

동 회사에서 개발된 無항생제 돈육은 돼지가 가장 좋아하고 질병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자연에서 방목해 진흙 목욕기법을 개발한『덕원농장』(대표 김도관)이 있는데, 연간 5만두의 생산이 가능하다.

한때 적절한 관리시스템이나 기준 없이 마구잡이로 개발된 각종 농장에서 생산한 무분별한 돈육으로 인해 매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는 소비자들 스스로가 A-ONE PULS의 『덕원농장』에서 생산된 “초롱이”의 우수성을 인정해 오히려 판매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그 밖에도 A-ONE PULS의 울산포크는 HACCP(먹거리 중점관리기준)인증 주 작업장에서 철저하게 위생처리 된 컨베이어, 포장대, 작업대, 박피기, 수축진공기, 진공포장기, 칼 소독기, 등 엄격한 감독아래 관리되고 있으며, 냉동․냉장육절기는 물론 냉동다이스, 믹서기, 손소독기, 에어샤워기, 핸드 타월을 마련하고, 심지어는 금속검출기까지 동원해 부산물들을 처리하고 있는 모범적인 업체이다.

A-ONE PULS의 “초롱이”는 일반육보다 다소 비싸다는 것이 약간의 흠이지만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의 소비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업체로 부각되고 있으며, 동 회사는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면서 대형백화점(현대, 롯데 등), 대형마트(E마트)에서 일반육 보다 25%~30% 올려 고가로 판매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무 항생제 입증은 농림수위과학검역소에서 매주 돈분 및 피를 수거해 항생제 잔류검사를 실시함으로서 그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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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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