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쓰레기를 줄여 자원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매월 세 번째 금요일『시민참여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제50회 시민 참여 나눔장터』가 시청 녹음광장에서 개장되는데, 일반시민은 물론 각급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구`군 청소행정과 또는 시 자원순환과(☎888-3641～5)로 전화하거나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가능하다.

이번 나눔장터는 7월에 이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과 종이팩을 가져오면 샤프펜슬 등 화장지로 교환해 주며, 행사시에 수거된 폐휴대폰과 종이팩은 적정처리를 거쳐 재활용해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기, 믹서기, 소형청소기 등 폐 소형가전제품을 가져오면 친환경아크릴수세미, 화장지 등과 교환해 현장에서 친환경 아크릴수세미 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의류, 가방, 재생비누 등 생활재활용품 및 각급자활센터의 수공예품 판매, 출산장려를 위한 임신복․유아용품 나눔코너를 운영해 1회용 비닐사용 억제를 위해 재활용품을 구매하는 참가시민에게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며, 참여단체에 한해 부스를 지원하고, 부산의 수돗물 “순수”를 나눠주고 있다. 앞으로「시민참여 나눔장터」를 활성화시켜 건전한 소비생활 문화 정착과고물가, 고유가 시대에 환경과 경제를 조화롭게 살려 나가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