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예술제가 10월 19일 오전 10시 APEC 나루공원에서 “해운대”라는 대회 명으로 개최된다.

백일장, 미술실기대회로 열리는 제17회 시민예술제는 부산자랑 10가지 명소중 하나인 해운대에서 1000여명의 학생, 시민이 참가해 부산의 명소에 대한 역사 인식과 향토애를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일장 참가대상은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참가부문은 운문과 산문이며, 미술실기 대회 참가대상은 유치부,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참가부문은 크레파스화, 수채화, 파스텔화, 한국화, 이미지 발상과 표현 부문으로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받는다.

특히 이번 미술실기 대회는 유치부를 새로이 신설해 어린 새싹들의 참여는 물론 부산의 아름다움과 역사성을 새로이 일깨워주는 계기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로써 참가비 및 참가신청서는 없으며, 백일장 참가자 준비물은 필기도구, 책받침(백일장)이며, 미술 실기대회 참가자 준비물은 화구, 용구로 원고지(백일장) 및 화지(미술 실기대회)는 당일 주관 측에서 배부한다.

심사는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로 문인협회 부산광역시지회 홈페이지(www.blo.co.kr) 및 미술협회 홈페이지(www.bfaa.or.kr)에 발표하며, 시상은 대회종료 후 백일장 51명, 미술 실기대회 79명에 대해 학교별 개인별로 시상한다.

백일장 입상작품은 단행본으로 발간하고, 미술 실기대회 장려상 이상 입상작품은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과 미술 실기대회를 통해 부산을 사랑하고 부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학생,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