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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김호희
골든타임이란 중요 사건 등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초반 금쪽같은 시간(1~2시간)을 지칭한다. 또한 응급처지법에서 심폐소생술(CPR)은 상황 발생 후 최소 5분에서 최대10분 내에 시행돼야 하며, 이것은 곧 생명과 직결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서 골든타임이 중요하듯이 112신고의 경우에도 어떻게 신고하느냐에 따라 골든타임이 적용되기 때문에 112신고 시 시민의 생명·신체에 중대한 위험성이 있는지 여부를 최우선으로 확인하고 범죄예방과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그렇다면 각종 범죄나 재난·재해 등 긴급한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112신고를 하면 신속하게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을까?

 

올바른 112신고 방법은 첫째, 자신의 현재위치를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 주소를 알고 있다면 주소(구 주소 포함)를 알려주면 되고, 만일 주소를 모르거나 낯선 곳이라면 주변의 큰 건물명, 가게간판의 상호나 전화번호, 전봇대 관리번호 등 지형지물을 이용해 알려주면 된다.

 

둘째, 현재 상황을 잘 알려줘야 한다.  사건의 종류와 피해상황에 따라 경찰관 출동인원과 대응방법, 119구급차 출동여부를 바로 결정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범인수, 도주방향, 도주수단, 인상착의 등 가능하다면 현재 상황을 상세히 알려주면 도움이 된다.

 

아울러 전화로 힘든 상황에서는 문자 신고도 가능하고 여성, 아동용 112긴급 신고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우리 모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이루어 지도록 올바른 신고방법을 꼭 숙지해야 할 것이다.

 

오늘은 사랑하는 가족과 바르게 신고하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 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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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13 17: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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