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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에너지 (alternative energy)의 하나인 태양광도 빌려 쓰는 시대가 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소비자가 태양광대여 사업자로부터 태양광 발전설비를 빌려 쓰고 대여사업자는 대여료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인증서(REP) 판매수입으로 투자금을 회수한다고 한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태양광이 뜨고 있는데 대체 에너지는 1970년대 자원고갈과 환경오염의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청정에너지(Clean Energy)로서 재생에너지, 신에너지, 미래에너지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자립도가 원자력ㆍ수력 등을 포함해 18%선에 불과한데 원자력을 제외할 경우, 나라전체 에너지 담당 비율이 2.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25위에 불과하다. 그만큼 원자력 에너지의 의존도가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개발대상 에너지로 태양열, 태양광, 수력, 지열, 풍력 등 다양하게 기술개발이 진행되어 실용화할 수 있도록 관계당국은 손을 써야한다. 대체 에너지로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가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태양광에너지 대여사업은 환경과 고갈성 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자원절약에 긍정적이다.

 

세계 각국은 대체 에너지 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 전반적인 대체 에너지 개발의 경우 매우 초보적인 수준이어서 이에 대한 연구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다행히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환경 친화적인 태양광대여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어 환영한다.

 

이 기회에 에너지 당국은 석유 자원의 고갈에 대비하여 태양열과 태양광을 이용한 자동차용 대체 연료 개발과 알코올, 식물성 기름, 어유(魚油), 석탄 액화유 등 대체에너지 개발의 장단점을 분석해 개발가능성과 이용도가 높은 것에 적극 투자하여 자원절약과 친환경 시대가 조속히 열리길 기대한다. 이렇듯 관계당국은 개발을 앞세워 환경을 등한시 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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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4 0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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