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봉 기자 기자

24일 부터 26일 이틀 간 부산에서 세계적인 요트경기가 열린다.
부산시는 해운대 수영만 일대에서 14국에서 총 70개팀의 600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요트경기를 개최한다. 이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요트협회가 주관한다.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부각 시키고 크루즈요트의 수준 높고 화려한 레이스를 펼침으로써, 부산을 명실공히 세계의 해양 허브 중심으로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요트선수 육성과 요트인구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부산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처음으로 △25일 해상에서 출정식을 시작해 △25일부터 26일까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람정에 대한 무료 승선 행사를 공식 경기가 있는 1일 2회 운영할 기회도 주어진다.
탑승 희망자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러시아 등 14개국 총 70여개팀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부산시민들에게 크루즈요트의 진수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부대행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해 5일까지 부산~후쿠오카릉 항해하는 한ㆍ일 아리랑 레이스를 펼치는데 이 행사는 1973년도에 시작 금년까지 격년으로 42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아름다운 부산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박진감과 스릴이 넘치는 경기진행과 수려한 부산바다를 풍경으로 어느 대회보다 더욱 큰 재미와 만족감을 세계인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