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합천군은 지난 2013년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진단에 의한 질 높은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의 발굴, 환대서비스의 개선, 관광안내체계 구축 등 다양한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벚꽃마라톤대회, 황매산 철쭉제를 비롯하여 5월 관광주간 등 본격적인 봄철 관광시즌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SIT(테마여행)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 △관광안내체계 구축 강화 △문화관광해설 서비스 경쟁력 강화 △관광 접점시설 종사자 환대서비스 교육 실시 등이다.

 

 

SIT 활성화를 위하여 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테마파크와 각종 레저스포츠, 농촌체험 등을 활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발굴하여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의 인지도 부각을 위하여 대구 및 경남 지역 600여 학교에 관광지 안내자료를 송부하고 대도시 옥외 전광판, 지하철 광고매체, SNS 등을 활용하여 지역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콘텐츠 발굴 및 홍보 외에도 관광 접점 시설의 서비스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안내 정보 제공을 위하여 관광지 주변에 관광안내표지판 강화, 다중이용시설 및 식당?숙박시설 등을 활용한 관광정보지 비치, 관광지 내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시 배치로 관광객 맞이에 소홀함이 없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관광수용태세 개선 후속 실행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가이드 체계 구축사업”이 곧 완료됨에 따라 스마트 폰 앱을 통한 관광지 해설 서비스와 다양한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안내소, 음식점, 숙박업소, 쇼핑센터 등 관광 접점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위생교육 및 환대서비스 교육, 그리고 으뜸미소 캠페인 등을 전개하여 명품 관광 도시 합천 만들기에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