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친환경 수변도시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브랜드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부산 글로벌시티 조성사업의 핵심이며, 낙동강 물길을 잇는 국내 최초 물의 도시 ‘에코델타시티(Eco-Delta city)’의 비전과 정체성을 뚜렷이 하고 국민적인 관심과 호감도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브랜드 슬로건은 에코델타시티의 기본 콘셉트인 △살고 싶은 수변 생태도시 △언제, 어디서나 즐거움이 있는 국제 친수문화도시 △국가경제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일하고 싶은 미래첨단산업도시의 이미지를 적절히 반영하면 된다. 또 간결하고 창의적이며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고, 에코델타시티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이면 되고, 한글과 영어 모두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에코델타시티 슬로건 공모 홈페이지(http://www.brandcontest.kr/ecodeltacity),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와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슬로건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정해지며, 오는 5월 중순경 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입상작에는 대상 300만 원 등 모두 9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슬로건 공모 운영사무국(☎02-3445-3440)에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와 K-water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당선된 슬로건과 연계한 BM(Brand Mark)제작 등을 통해 친수도시로서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도출할 예정이다”고 전하면서, “이번 공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