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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0일 오후 3시 제3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롯데백화점 야외광장에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시와 구·군 보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시지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배려 캠페인, 임산부 배려 가방고리, 차량스티커 등 임산부가 배려 받을 수 있는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구·군 보건소에서도 임산부 건강교실, 모유수유, 베이비 마사지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초기 임산부들은 유산위험, 입덧과 구토, 과다한 피로감 등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이 외견상 표시되지 않고 사회적 인식도 부족해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배려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임산부가 배려 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