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일 제7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 행사를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최해 시설장애인 800여명과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250여명, 총 1천50여명이 참여해 금정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시설장애인과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를 위해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은 장애인에게 긍정적 사고와 좌절에 굴하지 않는 굳은 의지를 키우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체육 및 문화행사를 함께하는 행사이다.

제1부는 시설장애인의 재활 및 자활을 위해 헌신하여온 시설종사자와 유공공무원에 대한 시상과 기념식을 개최하며, 제2부는 몸풀기 체조 및 금정체육공원 주변 걷기대회, 제3부는 생활시설19개소와 직업 재활시설 16개소의 장애인들이 갈고 닦아온 각 시설별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제4부는 장기자랑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시설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