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주성호)은 10월 7일부터 17일까지(2주간) 인도네시아, 태국 해사공무원 2명을 상대로 항만국통제(PSC)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지역 PSC협의체인 Tokyo-MOU 사무국 주관으로 매년 한,일,중,러 4개 회원국 중급 항만국통제관에 대해 현장위주 PSC실무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2006년 부산항에서 중국과 러시아 항만국통제관에 대해 2주간 교육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2명의 외국 항만국통제관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 번 교육훈련에 참석하는 양국의 항만국통제관은 2주의 교육기간동안 부산항만청의 선임 항만국통제관들에게 선박승선 점검과 토의학습을 통해 항만국통제의 점검기법과 국제해사협약 해석 및 적용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이 번 교육훈련으로 우리나라의 앞선 항만국통제기법을 교육생들에게 전수하고 양국 간 항만국통제제도 시행의 통일성 및 해사안전당국간 인적 네트워크로 우리나라 선박의 부당한 외국항만국통제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국통제(PSC : Port State Control)란; 항만당국이 자국 연안에서의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해사협약에 의거 자국항에 기항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해 국제안전기준 미달여부를 점검하고 결함사항을 시정토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