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구민상은 북구가 1993년부터 향토의 명예를 크게 빛냈거나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정신으로 이웃사랑과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구민을 발굴해 31만 구민의 이름으로 시상하고 있다.
북구 지난 6월 20일부터 공모를 통해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20명 이상 일반 구민의 추천을 받은 구민상 후보자를 접수했다.
이후 지난달까지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통해 공적 내용을 확인·검증을 마치고 이어 지난 10일 관계 공무원, 구의원, 구민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에서 열띤 토론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은 임수정(29) 선수는 2006년 씨름을 시작하여 전국 국민생활체육 여자씨름대회 등에 출전하여 △2006년~2008년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70Kg 이하 씨름왕 △2009년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 천하장사씨름대회 천하장사 △2010~2013년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선발대회 국화급 씨름왕 △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여자부 천하장사 5회 수상하는 등 여자씨름을 통한 생활체육 저변확대 활성화와 향토의 명예를 크게 빛냈다.
또한, 부산시 생활체육 씨름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여자씨름의 보급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각종 자원봉사에도 참여하여 지역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본상’은 24여년간 사회봉사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북구 구포3동 단체장협의회 정기오(58)회장은 구포3동 방위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단체장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각종행사 지원과 자생단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고,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을 솔선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2명은 다가오는 12월 31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4년 종무식’에서 가족과 구민들의 축하 속에 황재관 북구청장의 상패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