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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은 엄벌해야한다. - 선플과 실명제 운동으로 아름다운 문화 꽃 피우자 -
  • 기사등록 2008-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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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 최진실씨를 죽음으로 몰고 간 악플러(악플을 게재한 사람)의 사회적 책임을 논외로 하드라도 인터넷상의 허구를 이용하는 네티즌은 고 최진실씨의 사건을 예의 반성해야한다.

악플이 죽음으로 몰고갈 수 있는 살인도구와 같으며, 설상 살인까지 가지 않드라도 피해 당사자에게는 생명을 앗아갈 만큼이나 큰 데미지를 주게 된다.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터넷의 사유화는 특정인 또는 특정단체를 향해 의견이 통하지 않는 다고 마구잡이식 마녀 사냥하듯 댓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짙어 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해와 올해 특정 연예인이 악플에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을 이내 잊어 버림으로써 재발했다.

한나라당은 탤런트 고 최진실씨의 자살을 계기로 사이버모욕죄와 인터넷 실명제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반면, 민주당은 인터넷상의 허위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피해자의 고소 없이도 처벌할 수 있게 하는 사이버모욕죄 신설은 표현의 억압이라고 반대하고 있어 정기 국회 내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이 같은 ‘악플’ 논쟁을 놓고 한편에서는 네티즌의 인터넷 실명제 청원운동과 선플(칭찬성 댓글)달기 운동도 본격화 되고 있는데, 인터넷시대 우리는” 익명을 방패삼아 악성댓글을 올리면서 수많은 폐단을 낳고 있다면서 선플과 실명제운동에 나서고 있어 효과가 기대된다.

악플은 우리사회 문화에 있어서도 폐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근절돼야 하는데도 일부 악플때문에 인터넷 댓글을 법적으로 규제하게 되면 자유로운 의사소통은 물론 적용기준이 애매해 오히려 인터넷 자유를 해칠 수 있다고 있다고 하지만 피해자를 죽음으로 몰고갈 수 있는 악플러는 실명(實名)하지 않는 한 법으로 부터 보호 받아서는 안된다.

이제 한글날도 며칠 남지 않았다. 우리말 우리글 아름답고 소중하게 가꾸어 밝은 미래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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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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