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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무웅기자]



부산 동구가 저소득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업체와 손을 잡고 무료로 결혼과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는 11월 27일과 28일 행복웨딩홀, (주)시민장례식장과 각각 협약을 맺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무료 결혼식과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복웨딩홀은 3층 에메랄드 홀과 웨딩드레스, 턱시도, 헤어메이크업 등 비용 전액(15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로써 동구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예비부부들은 예식비·성수기에 상관없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단독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무료결혼식을 치르게 됐다.
 

또 (주)시민장례식장도 동구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장례식장과 장례용품 등 장례비용(180만원 상당)을 연간 100세대에 무료로 제공한다.
 장례서비스는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대상자를 주민복지과에서 확인 후 시민장례식장 무료장례증서를 지원한다. 장례식에 필요한 인원도 자원봉사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삼석 동구청장은“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눔문화를 통한 무료 결혼식과 장례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민?관 자원을 연계한 희망동구 복지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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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01 15: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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