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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무웅기자]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치로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와 한국농업유통법인부산경남연합회, 무배추정산조합, 농협부산공판장, 부산청과, 항도청과, 양념류정산조합, 청과물직판장, 종합식품상가 등 유통종사자 일동은 11월 25일 오전 10시 사상구, 사하구 저소득층에게 겨울나기 김장배추(무)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소득층에게 전달되는 배추·무 물량은 총 12,600 포기(약 2천 5백만 원 상당)로 사상구 및 사하구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26개 단체(사상구 7,800포기, 사하구 4,800포기)에 지원된다. 지원된 배추는 각 단체를 통해 저소득층 500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김장준비에 도움을 주게 된다.

 

저소득층에 대한 김장배추 지원은 2011년부터 올해로 4번째로 지난해에는 12,000포기가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에 대한 감사의 뜻과 아울러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에서 김장채소 필수품인 ‘무’ 60박스(600개)를 추가해 지원 물량을 12,600포기로 늘렸다. 앞으로도 엄궁농산물도매시장과 유통종사자 일동은 이와 같은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이번 김장배추 나누기 행사는 특히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올해 겨울을 날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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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8 1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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