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개최되는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연날리기 대회 참가를 위해 60세 가령되는 중국 선수 3명이 무일푼으로 인천항 배를 타고 입국해 이들의 어려운 소식을 접한 “부산시노인종합복지협회(회장 김채영)”는 김포에서 부산으로 오는 경비는 물론 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반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연날리기 대회에 참여하겠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인천에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채영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중국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부산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