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윤소희기자]

부산 남구는 각종 재난에 특히 취약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재난안전 매뉴얼' 점자책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재난안전 매뉴얼에는 태풍, 호우, 대설 등 자연재난  7종과 화재, 산불, 붕괴 사고 등 사회재난 6종에 대해 국민행동요령 및  재난대비 긴급전화번호 등을 점자로 제작했다.
 
이번 점자매뉴얼은 맞춤형 안전문화 인프라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캠페인, 전단지 등 시각적 홍보에 중점을 둔 기존방식 보완을 통해 재난취약계층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발생 초기대응 역량을 제고하여
 “더욱 더 안전한 남구”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11월중 책자가 발간되면 점자 부산남구신문 구독자에게 우선 제공하고 올해 말까지 장애인 관련기관 및 단체, 복지부서, 동주민센터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