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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윤소희기자]

부산 남구는 지역의 평생학습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들을 소개하여 배움의 즐거움과 체험하는 기쁨을 제공하고자 2014년 12월 12일(금) 남구청 1층 대강당 일원에서 「2014 부산 남구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1년간을 회고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는데 지역의 평생교육기관이 다함께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성과를 발표하게 되는데 국립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3개 대학교를 비롯한 남부교육지원청, 아시아공동체학교, 기러기문화원, 책나무그늘도서관 등 32개 기관(학교)에서 참여하게 된다.

  

부경대학교의 ‘상생성명학’, ‘행복학습센터 사례전시’와 경성대의 ‘아로마테라피 체험전’, 동명대의 ‘4060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열리고, 문현아트센터의 ‘고동골 꼬마예술가’ 전시와 탈무드 창의영재 체험이 진행되며, 들꽃이야기어린이도서관의 책 전시, 실용공예협동조합의 ‘즐거운 공예체험’,  꿈꾸는 달팽이마을의 ‘신나는 펄러비즈’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진행된다.

  

문현초등학교 관현악단의 연주가 펼쳐지고 (사)한국숲해설가협회 부경협회에서는 숲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자연물 만들기로 ‘곤충표본전시’와 ‘열매 브로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일신-님 아파트의 책나무그늘 작은도서관에서는 그 동안 엄마들의 수공예 작품으로 양말인형 등이 선보인다. 특수학교인 혜남학교의 학부모 동아리로 ‘망고나무와 매미’팀에서도 퀼트 작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다문화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는 제2회 세계귀신요정축제 때 사용했던 귀신 복장과 소품들을 전시하고 다문화학생들이 직접 귀신 분장을 하고 행사장을 누빌 예정이다. 용호3동 쌈지도서 평생학습관 통기타 동아리 ‘선율사랑’에서 아름다운 강산, 진주 조개잡이 곡을 연주하며, 감만사회복지관에서 50대이상 성인남녀로 구성된 합창단에서 들장미 등 가곡을 부르며 2014년 저물어가는 겨울 밤을 아름답게 수  놓을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학습을 통한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구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평생학습 바자회와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 배달강좌 소개, 성인문해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여 학습·일·삶이 하나되는 지역교육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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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4 13: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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