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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창민기자]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8일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주 일대를 둘러보는 ‘신라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재미있게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경주역사문화학교 대표 안현진 강사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직접 슬라이드 역사 강의를 통한 신라 문화유산을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아동들은 천마총, 첨성대,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테디베어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경주에서 천년의 신라 역사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원진 학생(대병 초6)은 “교과서에서 보던 신라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강의를 들으니 신라 역사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고, 특히 점심때 먹은 떡갈비 정식은 다음에 한번 더 먹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며 “향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 성장을 위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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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0 16: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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