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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북 ‘컨’부두 배후물류단지에 22일, 23일 글로벌 물류기업 퍼스트클래스로지스틱스(주)(FCL)와 세방부산신항물류(주)가 차례로 입주해 고부가가치 화물창출 등 신항 조기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FCL(주)은 한국도심공항터미널(주)과 일본 시모노세키해륙운송, 한솔CSN(주) 등 국내외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설립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일본, 중국 등 네트워크를 구축, 반제품을 들여와 라벨링과 조립, 유통, 가공, CFS 운영 등으로 연간 2만여TEU의 신규 화물 창출과 2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또 세방부산신항물류(주)는 세방(주)과 중국 신화금집단, 동원산업 등 3개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것으로 일반 및 위험화물 등을 취급해 연간 2만5천TEU의 화물과 7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항 북‘컨’ 배후물류단지에는 현재 부산국제물류(주)와 부산신항CFS(주), BND(주), 씨스테인웨그동부디스트리파크부산(주), 4개 업체가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 말까지 모두 22개 업체가 입주를 마칠 예정으로 있으며, 신항 북‘컨’ 배후물류부지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저렴한 임대료와 각종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돼 국내외 물류기업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BPA 이형락 국제물류팀장은 “신항 배후물류부지에 국내외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속속 입주함으로써 신항 조기 활성화와 함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