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경자기자]
저소득층 대부분이 노년층으로 고혈압, 당뇨, 퇴행성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어 항상 고통에 시달리며 생활하고 있고, 잦은 병원 이용에 따른 중복 처방으로 약물을 과다 복용하여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 우려가 많고, 의료비 지출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수영구에서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조금이라도 해방되고 활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건강강좌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현직 약사와 웃음치료 전문강사를 모시고 적절한 병원이용과 약물 오·남용 예방, 적당한 운동과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항상 웃고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강연회를 준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