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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부산시와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부산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및 부산신항, 대우조선해양 등 해양금융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실물부문의 배경이 되는 산업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 대표단의 한국방문은 부산시와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간에 체결한 포괄적 금융발전협력 MOU(2013.12.12.) 및 부산금융중심지 홍보를 위한 독일IR(2014.10.19.~24) 행사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MOU 실천을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단은 방한 첫날인 10월 30일에는 금융감독원, 국회 김정훈 정무위원을 방문하여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감독당국 지원 필요분야(해외금융기관의 국내 진출시 인허가절차 등의 원스톱 서비스) 등을 논의한 후 저녁 늦게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10월 31일 오전 11시 시청을 방문해 서병수 부산시장과 해양·파생금융 부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면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은 Dr. Lutz Raettig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 회장을 부산금융중심지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주요 해외 금융기관의 부산 유치 및 부산시의 글로벌화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부산금융중심지의 본산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부산항만물류의 중심인 부산신항 등 실물 및 금융부문 인프라를 관람하여 부산의 해양금융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해운, 조선 및 조선기자재 관계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코모도 호텔)에서업계현황 및 향후 협력방안 등에 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하고,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홍보를 위한 해양금융 워크샵 및 만찬간담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금융 워크샵 및 만찬간담회는 부산시와 BS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김정훈 국회의원,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가 공동 후원하며 금융계, 학계 등의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마지막날인 11월 1일 대표단은 부산방문 마지막 공식행사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를 방문하게 되는데 부산이 동북아 해양금융의 메카로 성장 발전하는 데 필요한 실물부문의 배경이 매우 탄탄함을 확인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금융연합회 대표단의 부산 방문을 계기로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번 방문이 국제금융도시로 도약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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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30 1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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