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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성민기자]



자동차 정보 및 분석 사이트인 클린디젤마케팅연구소(blog.naver.com/cleandiesel)가 내년 9월, 국내 디젤택시 도입을 앞두고 34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클린디젤 택시 도입 및 저탄소협력금제“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친환경 디젤택시 도입으로 가장 기대되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연료비절감을 통한 택시비 안정이 62%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이어 친환경택시의 등장(25%), 디젤기술의 향상(12%) 성능 등 퍼포먼스의 향상(1%) 순으로 나타났다.


택시업계 경영 및 운영 측면에서 바라는 개선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차량 연료효율 개선으로 인한 연료비 절감(74%)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차량 내부 품질 개선(11%), 택시 구입 차량의 가격 인하(9%), 차량 성능 개선을 통한 퍼포먼스 향상(6%)이 그 뒤를 이었다.




평소 택시에 대해 바라는 개선사항으로는 늦은 시간 승차거부(36%), 택시기사 불친절(29%), 안전운전 불감증(19%), 차량 내부의 불쾌한 냄새(1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저탄소협력금제 유예(2020) 정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5%를 차지, 정책에 대한 이해가 폭넓게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찬?반 결과는 국산차를 지나치게 보호하기 위한 정책으로 국산 디젤차 기술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는 응답이 32%를 차지했고, 수입 디젤차에 유리한 정책으로 도입시기를 연기한 것은 잘한 것이라는 응답은 23%에 그쳤다.

이번 조사를 통해 디젤택시의 경우 유로 6기반의 친환경디젤택시 도입으로 유류비 절감을 통한 택시업계에 대한 경영호조 및 택시 이용자의 택시비 인하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차량은 소비자에게 부담금을 부과하여 전기차 등 친환경미래차 개발에 지원한다는 저탄소협력금제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유예된 정책에 대해 찬성보다는 반대가 많아 정책 결정이전에 대중의 생각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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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30 1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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