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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경자기자]

부산 남구가 주관하여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수행중인 특수분야 정신건강상담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지원사업으로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하여 남구청, 고용노동부,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고학력경력단절여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초 60명 정원을 계획했지만 신청자가 많아 현재 75명이 수강중이며 이중 70명이 10월초 시행한 심리상담사 2급 자격을 취득하여,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곳에 교육을 받고 있는 여성들의 사연은 다양하지만 결혼 후 육아에 힘을 쏟다 취업 시기를 놓쳐버린 여성들이 대부분이며 제2의 인생을 위해 수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교육은 무료이며 학기가 끝나면 곧바로 취업알선까지 이어져 양성만 되면 고용하겠다는 기관이 13곳이다. 초등학교, 사회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 원하는 곳에서 추천서를 발급해주고 있으며, 특히 성적우수자 상위 15%는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로 채용될 예정이다. 


남구청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특수분야 정신건강상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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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8 1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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