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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지난 24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부산지역 금융권 동향을 보면 은행권 수신은 증가했으나 여신은 소폭 증가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은행 수신은 요구불예금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저축성예금은 크게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요구불예금을 나타내는 보통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했으며 저축성예금인  정기예?적금이 감소로 전환되었으나  기업자유예금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증가규모 확대된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 수신은  상호금융 및 신용협동조합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자산운용사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신탁회사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어 전체 증가규모 축소된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회사들이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지속되었으나 채권형 및 혼합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감소폭 소폭 축소되었다. 신탁회사는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크게 축소되었다. 또한 상호저축은행은  감소폭이 축소되었으며 상호금융과 신용협동조합은 증가규모가 확대된 반면 새마을금고는 축소된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예금은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되었다.


은행 여신부분은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 모두 증가규모 소폭 축소한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의 바로미터인  주택담보대출이 확대된 반면 기타대출 증가폭은 줄어들어 전체 증가규모는 소폭 축소되었다.


비은행 여신은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하면서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크게 축소된 데다 기업대출 증가폭도 줄어들어 증가규모 대폭 축소된것으로 나타났다. LTV 및 DTI 비율 조정으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여력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비은행 주택담보대출 고객 중 일부가 은행으로 이동하면서 감소로 전환되었다.상호저축은행 및 새마을금고는 감소로 전환되고 신탁회사, 상호금융  및 신용협동조합의 증가규모는 축소되었다.


부산지역 신용보증기관 보증규모는 증가폭 확대된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기관별로는 신용보증기금의 증가폭이 줄어들었고 기술보증기금 보증규모가 증가로 전환되었으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감소폭이 확대된것으로 나타났다. 보증종류별로는 은행대출보증증가폭이 확대되고 비은행대출보증은 감소폭 축소되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과 기타 부문은 보증규모가 감소한 반면 제조업은 증가폭이 확대되었고 도소매업은 보증규모가 증가로 전환되었다. 8월중 기업자금사정 BSI(93→85)는 전월대비 8p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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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7 14: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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