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임직원 500여명이 함께한 오늘 창립기념식에서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부산은행이 총자산 52조원의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은행으로 성장하기까지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준 고객과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부산은행과 BS금융그룹 전 임직원은 문현동 신축본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상생경영을 부산, 경남, 울산 등 동남경제권 전역으로 확대해 그 깊이를 더하고 소상공인 및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저수익, 저성장이 일상화된 뉴노멀시대에는 더 이상 자산의 규모가 수익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양적성장을 벗어나 “소매금융이 강한은행으로 탈바꿈” 하는 등 경영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에 BS금융그룹의 자회사로 새로 편입된 경남은행과는 확고한 투뱅크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향후 통합전산센터 구축, 공동구매 및 공동투자, 조직운용 효율성 제고등을 시너지 극대화를 바탕으로 그룹 전체적인 경쟁력 강화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히든히어로 상’을 시상하고 참석한 전 임직원들이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초우량 글로벌 은행으로 성장하고 ASIA TOP BANK로 도약하자.’는 다짐 퍼포먼스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