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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무웅기자]





부산 사상구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아 보육을 전문적으로 맡아 하는 자연아이어린이집이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자연아이어린이집은 사회복지법인 청운재단이 장애아동의 권익신장과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비 3억3천963만원을 들여 사상구 국제화센터 맞은편에 건립했다.


연면적 302.31㎡, 지상 4층 규모의 자연아이어린이집은 보육실과 유희실, 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수교사와 치료사 등이 상주하며, 보육교사 8명이 아동 27명을 맡아 보육하고 장애아 방과후보육도 실시한다.

또 장애아동의 심신건강과 올바른 정서발달을 위해 성장단계별로 개인의 신체구조와 적성, 능력에 맞는 교육과 재활교육을 진행한다.

그동안 사상구에는 장애아를 전문적으로 보육할 어린이집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연아이어린이집이 개원함으로써 장애아 양육에 따른 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사상구에는 어린이집 148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자연아이어린이집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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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2 17: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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