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하지만 푸드뱅크 차량은 최소 10년에서 15년 넘게 사용되어 일부 차량의 운행거리는 22만km에 육박하는 등 차량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로 고정 수리비만 매년 수백만 원 넘게 지출되어 왔으며, 때로는 운행 중 사고 위험에까지 노출되는 등 안정적인 운행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도 “우리 지역사회에 수많은 소외계층을 위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이들 기관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라면서“오늘 전해지게 된 차량에 기존의 식료품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훈훈한 마음이 함께 함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2년에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4억원 상당의 특수 제작된 장애인 수송차량과 이동목욕 차량을 기증했고, 지난해에도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산하 구.군 센터 및 부산시사회공헌정보센터에 업무용차량 7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현안에 적극적인 지원 행보를 보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