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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창립 47주년을 기념해 푸드뱅크의 노후차량을 교체 지원하는 등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지역에 광역 및 기초푸드뱅크는 식품제조 및 유통기업, 개인 등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 독거 어르신, 재가장애인,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저소득계층에 전달하는 등 식품 나눔 네트워크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푸드뱅크 차량은 최소 10년에서 15년 넘게 사용되어 일부 차량의 운행거리는 22만km에 육박하는 등 차량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로 고정 수리비만 매년 수백만 원 넘게 지출되어 왔으며, 때로는 운행 중 사고 위험에까지 노출되는 등 안정적인 운행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런 상황에 부산은행은 22일 오전 문현금융단지 내 신축 본점에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지원기관 대표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 푸드뱅크를 포함한 7개 구.군에서 운영중인 푸드뱅크에 식자재 운반용 차량 7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차량을 지원받게 된 부산광역푸드뱅크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위한 식료품 공급은 하루 3끼 식사를 하듯이 제때에 맞춰야 하는데, 이제 차량 고장으로 차질이 빚어질 일이 없어 부담을 덜게 됐다.”고 전했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도 “우리 지역사회에 수많은 소외계층을 위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이들 기관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라면서“오늘 전해지게 된 차량에 기존의 식료품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훈훈한 마음이 함께 함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2년에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4억원 상당의 특수 제작된 장애인 수송차량과 이동목욕 차량을 기증했고, 지난해에도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산하 구.군 센터 및 부산시사회공헌정보센터에 업무용차량 7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현안에 적극적인 지원 행보를 보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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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2 17: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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