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이번 세미나는 94년 전 일본제국주의의 가혹한 민족말살정책에 과감히 맞선 우리 독립군의 전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독립군 사상 최대의 전과를 거둔 청산리 전투가 시작된 1920년 10월 21일을 기념하여 열렸으며,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의대학교 김인호 교수의 ‘김좌진의 가계와 인맥을 통해 본 청산리 전투’, ‘청산리전역과 강화린 중대장’, ‘연대장 강근호 중령과 아내가 세운 비목’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유 청장은 “이 학술회의는 청산리대첩에 직접 참여하셨고, 6·25전쟁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운 강근호 지사님과 6·25전쟁 시 여군으로 참전한 부인 이정희 여사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