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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양동주)는 9월 11일 반여동 교육장에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DMF, TCE에 의한 급성 중독성질환 예방 전략으로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기관과 직업병 종합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내 노동청 담당감독관 및 민간기관 7개소 책임자 등 13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년도 DMF 급성간염 사망자 발생 및 부산 관내 DMF를 포함한 급성독성 유발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해 부산지역 대학병원 산업의학전문의들과 협력해 직업병 감시체계 구축으로 조선업체 도장근로자의 피부화상사례와 폴리우레탄 제조업체 배합근로자의 건강장해 사례를 발굴한 바 있다.
공단은 자체개발한 ‘급성중독성질환 종합관리 Network 운영매뉴얼’ 을 측정, 검진기관 책임자들에게 소개해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민간전문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부산지역 직업병 예방에 공동 노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우선 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돼 내년부터 허용기준 준수의무가 적용되는 13종의 화학물질 중심으로 민간전문기관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작업환경 및 근로자 건강문제를 공단에 제공하면, 해당 사업장 및 근로자에게 종합적인 산업보건관련 정보제공 및 지원을 실시해 산업보건 전문기관과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급성중독성질환 종합관리 네트워크 매뉴얼에 의한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