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 및 환기에 관한 전문 국제회의「2009 Roomvent」가 2009년 5월 24일부터 27일까지(4일간) 30여개국 1천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oomvent 회의(룸벤트, Room + Ventilation의 조어)는 1987년 스웨덴을 시작으로 2~3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로써 1996년 일본에서 개최된 이후, 아시아에서는 부산이 두 번째로 개최된다.

한국공기청정협회, 한국실내환경학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대기환경학회, 총 6개 학회 및 단체가 공동주최하며, 유럽의 SCANVAC(스칸디나비아국가 실내환경학회), REHVA (유럽 국제냉난방공조학회), 일본의 SHASE(일본냉난방공조학회), AIVC(국제공기정화 및 환기협회) 등에서 후원한다.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실내 공기질의 유지,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논의될 2009 Roomvent는 부산을 찾는 회의 참가자들에게 해운대 고층주거단지 및 범어사 등을 보여줘 부산의 실내공기 환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홍보 기회이다.

서울대 교수 김광우 조직위원장은“2009년 부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시, 부산관광컨벤션뷰로, 벡스코와 함께 해외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환경분야 국제회의 유치로 인해 부산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