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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임일문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일상에서 삶을 배우는 ‘해운대 인생학교’를 연다.
10월 21일~12월 9일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생각, 소통, 건축, 일, 나눔, 공동체, 행복, 성(性) 등 8가지 주제로 교수와 전문가가 강의를 이끈다.
구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삶의 문제를 다루는 어른을 위한 인생학교를 통해 삶의 기술을 배우고, 인생에 대한 사유의 깊이를 더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행사 후에는 강의 내용을 수록한 자료집을 출간해 원하는 이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전화(749-4331~5)나 구청 교육협력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리 모두가 인생을 살면서 하는 고민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자리인 ‘해운대 인생학교’는 프랑스의 유명작가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를 차용했다.
알랭 드 보통은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인생학교’라는 특별한 프로젝트 학교의 문을 연 후 세계 각국에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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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6 14: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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