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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사랑부산시민축제 시작 -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려
  • 기사등록 2014-10-15 17: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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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무웅기자]


부산시민공원

올해 9회째를 맞는 부산지역 기업,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 되는 ‘2014 내사랑부산시민축제’가 개최된다.

부산시민축제는 NGO 활동을 일반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홍보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시민사회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공동회장 부산시장 서병수, 부산대학교 총장 김기섭)가 주최하고 2014내사랑부산시민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우야~꼬? 내사랑, 맞~다. 부산!’을 슬로건으로 정해 넘쳐나는 부산에 대한 사랑으로 부산시민?시민단체 모두 한마음으로 하나 되는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처음으로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내사랑부산 퍼레이드’가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송상현광장에서 시작해 부전시장, 영광도서를 경유하여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까지 이어진다. 취타대, 해군군악대, 동주여고밴드, 시민단체, 부산을 상징하는 조형물 등 약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후 4시 20분부터는 동래학춤, 민요한마당, 브라스밴드 식전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시민단체 기수단의 힘찬 깃발 행진을 시작으로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후에는 다문화?장애인?새터민?해피앙상블 등 공연과 경품추첨도 있다.


폐막식은 18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폐막식에는 우창수와 개똥이어린이합창단, 전자바이올린 공연, 어린이치어리더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관객이 함께 춤추는 시민대동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부산시민축제 개?폐막식은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 잔디를 보호하고, 열린 시민화합의 마음을 담기위해 별도 의자설치 없이 잔디에서 관람하도록 마련된다.


NGO박람회에서는 50개 부산NGO 단체가 참여해, 각 단체 홍보, 활동 비디오 상영 및 사진전, 환경?노동?여성?법률?복지 등 단체별 상담활동 등을 진행한다. 장수(영정)사진 무료촬영, 장애체험, 간이심리검사 등 단체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부산의 향토기업 26개 업체가 참가해 대표상품을 선보이는 ‘부산상품 홍보관’도 운영된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하는 ‘내사랑부산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는 10월 18일 오전 10시 초?중?고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우수작에는 시장상 등이 수여되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그밖에도 부산테마 사진전, 3분스피치 열린광장, 바다TV 현장노래방, 독도플래쉬몹, 부산갈매기플래쉬몹, 경품추첨, 거리마술 공연 등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서 내사랑부산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부산시민이 지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2014 내사랑부산시민축제에 참여해 함께 즐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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