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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은  <현미의 소리···길>주제로 10월 21일 예지당에서 화요공감무대를 공연한다.


현미는 전남무형문화재 제29호 동편제 춘향가 보유자이고  KBS국악대경연 판소리부분 장원 및 박동진 명창 명고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인정받은 젊은 소리꾼이며 이번 공연은 현미의 첫 독창회다. 2013년에 국립부산국악원 준단원으로 활동하였고 현재는 판소리 공연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에서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연은 판소리 다섯마당의 눈대목으로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수궁가 중 토끼화상대목~고고천변>, <충향가 중 이별가>, <심청가 중 신봉사 눈뜨는 대목>, <적벽가 중 불지르는 대목~새타령>, <‘흥타령’, ‘육자배기’>로 구성된다.


특히, 고수와 둘이 아닌 수궁가는 대금, 심청가는 아쟁, 적벽가는 베이스와 같이 참신한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무대인 남도잡가 <‘흥타령’, ‘육자배기’>를 부를 때는 그녀의 스승인 판소리명창 유영애(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 2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과 한복디자이너이자 춤꾼 이서윤이 함께 하여 ‘판’과, ‘소리’와 ‘청중’이 하나가 되는 신명나는 판소리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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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4 10: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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