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창민기자]
이번 특별전은 올해로 합천박물관 개관 10주년 및 내년에 옥전고분군 발굴조사 30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발굴조사가 끝난 후 경상대학교 수장고에 보관된 채 그 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들을 전시하여 군민과 합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옥전 유물을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이러한 옥전고분군에서 나온 유물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합천 역사를 정리해보려는 발돋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합천의 가야 문화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