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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창민기자]



합천박물관에서는 ‘30년 만의 해후, 옥전(玉田)’ 이란 주제로 하창환 군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특별전은 올해로 합천박물관 개관 10주년 및  내년에 옥전고분군 발굴조사 30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발굴조사가 끝난 후 경상대학교 수장고에 보관된 채 그 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들을 전시하여 군민과 합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옥전 유물을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유물들은 굽다리접시, 항아리, 그릇받침 등 가야시대의 대표적인 그릇 종류가 망라되어 있고, 목걸이와 금제 귀걸이 등의 장신구류, 특이하게도 무덤 속에서 발견된 돌공(石球)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이러한 옥전고분군에서 나온 유물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합천 역사를 정리해보려는 발돋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합천의 가야 문화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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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4 1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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