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진구, 동천로공사 신속한 공사처리 요구된다. - 10월 22일부터 4개월간, 서면 상습정체 구간 동천로 경남공고 앞 사거리→디씨티 앞 사거리
  • 기사등록 2014-10-13 18:37:07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부산의 중심가인 서면 동천로에 시행중인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공사와 관련하여 공사 중 차량정체 해소 및 공사기간 단축을 위하여 2014년 10월 22일부터 4개월 동안 일방통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동천로 구간을 이용하는80번 버스

대중교통 이용증진과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중인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공사는 기존 왕복 4차선 도로를 왕복 2차선으로 차로를 축소하고, 양측의 보도를 3m → 6m로 확장하는 등 서면 중심가를 대중교통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구간은 부산의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간으로 수개월간 방치되어 오다가 9월이후부터 공사가 다시 시행중이다.

부산의 도심 서면을 대중교통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정책이지만 상습정체 구간이다보니 하루에 버스 회사당 4~5대의 차량이 감축 운행을 해 오고 있었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는 18개 회사로 하루 평균 100여대 차량이 감축 운행한 셈이다.


99번 버스의 모 기사는 "도로는 막아놓고 공사 하는 사람이 없어 방치하고 이를 알리는 문구도 정류소 앞밖에 간간히 표시를 해 놓았다며  특히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경찰도 없어서 정체시간이 길어져 버스 회사당 감축운행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며 조속한 공사 처리를 요청했다.


10월 중순 이후 공사 추진계획인 궁리마루~경남공고 앞까지 잔여구간은 공사 작업 시 차로폭이 좁아 실제 양방향 통행이 불가한 실정이다.


부산진구청에서는 2014.8월부터 도로교통공단에 공사 중 교통처리방안에 대한 모의분석을 의뢰 후 주민설명회등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일방통행 시행에 대하여 부산지방경찰청과 협의를 하였다며10월에는 안내 현수막 설치와 교통방송 등을 통해서도 일방통행 시행사항을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대중교통과에서도 일방통행 시행과 병행하여 기존 노선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임시 조정할 계획이며 버스정류소에 안내문과 버스 안내방송등을 통하여 정류소 임시 변경사항을 홍보하여 버스 이용객들의 혼란을 방지한다는 방침이지만 부산시내 중심가라는 점에서 부산시,경찰청, 부산진구청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 되는 상황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10-13 18:37:0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