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통합체육회와 봉산수상레져파크가 주관하는 2014 합천군수배 파이널그랑프리 전국수상스키 및 웨이크보드대회가 지난 11일에서 12일 양일간 합천호 봉산수상레져파크에서 개최되었다.
전국의 선수 및 임원, 수상레져스포츠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카누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대회 결과는 부이슬라롬 부문에 남자부 1위 천석환, 여자부 1위 민병아 자유슬라룸 부문에 남자부 1위 김한준, 여자부 1위 임율희 웨이크보드 부문에 남자부 1위 변용덕, 여자부 1위 윤수희 선수가 차지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합천호의 깨끗한 수질과 수온이 조화된 최적의 조건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대회일 2~3일전부터 합천에서 머물면서 연습을 하고 합천 유명관광지도 방문하는 등 시간을 가졌다.
하창환 군수는 환영 인사말에서 “수상레저스포츠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합천호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동호인 여러분은 대회를 통하여 기량이 향상되기를 바라고 합천에서의 좋은 추억을 쌓으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합천호가 수상레저스포츠를 하는데 있어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효과를 거두었으며, 수상레저스포츠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부산경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