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김무웅기자]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의 장인 ‘제3회 영도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이 10월 19일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 수변공원일원에서 열린다.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 1분 발언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식전공연으로 장애아동 합주단인 동암코끼리 합주단의 연주가 펼쳐지고 개회식에 이어 영도구 보디빌딩 팀과 청소년동아리의 난타, 비보이 공연 등 축하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할머니와 손녀로 구성된 오카리나 공연, 할아버지 공연팀의 색소폰 연주, 댄스?보컬을 비롯한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 1, 2, 3세대가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청소년 1분 발언대’에서는 평소에는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 혹은 누군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1분 이내로 발언하며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스체험활동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바리스타, 승무원, 웹툰작가, 동물사육사 등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한 직업 및 진로탐색을 비롯해 탈무드창의교구 체험, 재활용작품 전시, 롱보드 체험, 자연물 이용 브로치 만들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체험의 시간도 가지게 된다.
집에서 잘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돗자리 벼룩시장과 저렴한 가격의 휴대폰 케이스를 교환 및 판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 부스도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도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매년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해오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10-13 17:15:2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