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무웅기자]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 1분 발언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식전공연으로
장애아동 합주단인 동암코끼리 합주단의 연주가 펼쳐지고 개회식에 이어 영도구 보디빌딩 팀과 청소년동아리의 난타, 비보이 공연 등 축하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할머니와 손녀로 구성된 오카리나 공연, 할아버지 공연팀의 색소폰 연주, 댄스?보컬을 비롯한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 1, 2, 3세대가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청소년 1분 발언대’에서는 평소에는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 혹은 누군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1분
이내로 발언하며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스체험활동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바리스타, 승무원, 웹툰작가, 동물사육사 등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한 직업 및 진로탐색을 비롯해
탈무드창의교구 체험, 재활용작품 전시, 롱보드 체험, 자연물 이용 브로치 만들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체험의 시간도 가지게 된다.
집에서
잘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돗자리 벼룩시장과 저렴한 가격의 휴대폰 케이스를 교환 및 판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 부스도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도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매년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해오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