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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 새누리당)은 양산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인 사송택지 건설사업과 도시철도 양산선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10월 2일 이재영 LH공사 사장과 국회에서 양산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사송택지 건설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주문했다. 사송택지 건설사업과 도시철도 양산선은 함께 진행되어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어, 두 사업의 건설시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송택지 건설사업은 2007년 택지예정지구로 지정받았으나, 경기부진과 LH공사의 심각한 부채 등 재정난으로 인해 아직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 LH공사는 총 142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고, 하루 이자만도 131억원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LH공사는 전국적으로 55개의 택지지구를 지정하고도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노포~양산선이 사송지구를 관통해 건설이 예정됨에 따라 사송지구는 지난해 8월에 지구계획 및 실시설계변경 용역을 착수한 상태이다. 그러나, 사송택지 조성공사가 계속 지연 되면 택지지구에 2개의 정차역이 있는 도시철도 양산선로는 운영비 적자가 예상되어 정차역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윤 의원은 이재영 LH공사 사장에게 사송택지 건설사업에 전폭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LH공사 이 사장은 2015년 각종 변경된 사업계획에 대한 정부승인을 받고 2016년에는 사송택지 조성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비 분담금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분담금액 및 내용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양산시 등과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답한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사송택지 건설사업과 도시철도 양산선의 원활한 업무협의를 위해 국회의원실, 양산시청, LH공사간 긴밀한 협조를 요청하였고, 추후 협의를 지속하기로 하였다. 

또한 물금 신도시 지역민의 민원으로 근린공원 7호 공원의 조속한 조성을 요구하였고, 그중 공원 내 축구장 2면을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고, 이재영 사장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윤 의원은 "양산시 현안 사업에 LH공사의 비중이 크다며 LH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윤영석 의원은 앞으로도 양산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국가 공기업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에서 원활한 협조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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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3 15: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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