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주성호)은 9월11일 영도 중리 바닷가에서 지역주민, 시민단체, 해양환경관리공단 합동으로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해마다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다량의 부유쓰레기가 해안가로 몰려 주변경관을 훼손하고 악취로 인해 바닷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불쾌감을 주곤 했는데 이번 대청소에 1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를 함으로써 한가위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행사에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청정한 부산의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데 기여하게 되었으며,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우리지역 환경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