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올해 부산?울산 지역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과 연구기관은 부산테크노파크 등 19개 기관으로 EMS Test System 등 약 1천대의 장비를 중소기업이 연구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장비 활용 및 연구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해당 장비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전국에는 164개 기관이 참여하여 공동 활용할 수 있는 1천만원 이상 고가장비 1만여대를 등록하였으며, 중소기업은 장비보유기관 소재지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에 등록된 연구장비를 활용하여 연구개발을 수행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구장비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시스템에 접속하여 참여기업 신청서와 장비활용계획서를 작성하여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참여 승인 통보를 받은 이후 온라인을 통해 바우처를 구매하면 된다.
바우처는 장비사용료를 지불할 수 있는 온라인 쿠폰으로, 액면가의 60~70% 할인된 금액에 기업당 최대 3천만원까지 정부지원을 받아 최대
5천만원까지 바우처를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구매 후 온라인에서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장비를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이
완료된 후 바우처로 사용료를 결제하면 된다.
부울중소기업청에서는 수시로 신청을 받아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는데, 올해 전국 예산 165억원 중 9월말 기준으로 약 70억원 가량이 남아있으므로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