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클린 셰르파(Clean Sherpa, 청렴 안내자)」20명을 선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9월 9일 오전 11시 30분 시 26층 동백홀에서 감사관 주재로「클린 셰르파」와 간담회를 갖고, 청렴 안내자로서의 결의 및 향후 청렴시책 추진에 따른 의견교환과 협조사항 등을 당부했다.
공직사회의 청렴시스템 구축 및 윤리의식 확산을 위한「클린 셰르파」는 6급 이상 직원으로 조직 내 신임이 두텁고, 업무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실․국별로 1명씩 추천받아 지정·운영하며, 직원 누구나 쉽게 희망하는「클린 셰르파」를 선택해 상담․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클린 셰르파는
△상급자의 부당한 업무지시 등 애로사항 상담 및 자문
△직무관련 부패행위에 대한 대리신고·접수(신고자의 신분보호)
△청렴사례 발굴 및 청렴직원 추천 등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민간부문과 함께하는「청렴물결(Clean Wave)」운동 확산 등‘클린 시정’구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는 상담희망 직원들이‘클린 셰르파’를 자유로이 선택, 상담신고하고, 전화, 방문, 전자우편, e-메일 등 부담 없이 상담 할 수 있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조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선물 및 금품수수 금지를 당부하는 전자서한을 전 직원과 관련업체에 부패척결 동참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