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윤소희기자]
동래구는 오는 7일 오전 10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과 야외 공연장에서 동래구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어르신 장기자랑 대회와 경로위안 공연 등으로‘노인건강대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65세 이상 동래지역 경로당 회원, 일반노인과 그 가족 등 1천200여명이 참가, 평소 숨겨뒀던 각종 장기자랑 등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익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장기자랑 대회에 참가하는 어르신들은 노래, 춤, 스포츠댄스, 중창 등으로 참가한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한바탕 신명마당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장기자랑 대회에서는 참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금상 은상 동상 등의 본상과 인기상 참가상 등의 특별상 등 모두 8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경로위안 공연으로는 뉴프라임 금관앙상블팀의‘금관5중주’의 연주와 예원어린이집 유아들의 귀여운 축하 무용공연, 트로트 가수 박현우의 노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날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동래구지부 중식분과위원회 회원들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점심으로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운동, 여가 및 사회참여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가족과 함께 참가, 어우러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