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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무웅기자]

부산시는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노인소비자들에게 소비자피해 예방교육을 펼치는 하반기 ‘행복한 노후 경제교실(이하 경제교실)’을 10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619명의 노인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경제교실은 부산시와 부산YWCA 청춘극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10월 1일 오후 1시 중구노인복지관 분관에서 첫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취약계층인 노인소비자에 대한 건강식품 및 건강관련 용품, 상조계약 등의 피해가 매년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소비자들의 대처가 매우 취약함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비자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노인소비자 3,19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35회에 걸쳐 노인복지

관, 경로당 등을 직접 순회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다. 휴대폰(스마트폰), 건강기능식품, 가정용 의료기기, 상조회 등과 관련하여 노인소비자 주요 피해사례와 청약철회 등 계약취소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줬다.


이번 교육에서는 노인들을 노리는 대표적 상행위인 △무료관광(효도관광) △상조회 △알뜰폰에 관한 유형별 소비자 피해사례를 연극을 통해 교육하며, 소비자 피해발생 시 대처방안, 불가피하게 구입한 경우 청약철회 등 계약취소 방법도 상세히 알려주는 등 사전예방에 중점을 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소비자 피해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라면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능력 향상 및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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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01 10: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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