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무웅기자]

행사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인 부산농악의 제28회 정기공연과, 무형문화재 제11호인 구덕망께 터다지기의 제20회 정기공연, 무형문화재 제18호인 부산 고분도리걸립의 제7회 정기공연이 개최된다.

구덕골 전통민속예술축제는 우리 전통놀이의 원형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정기공연의 장인 동시에 전승자들의 마음가짐과 평소 연마한 예능을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이 행사의 초청공연으로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청도차산농악,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 수영농청놀이,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인 동래학춤 공연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공연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부산 서구청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평소 전통 민속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BS 부산은행, 부산공동어시장 협찬으로 전통민속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민속에 대한 저변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에서는 이 공연 외에도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상설공연이 이루어지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 수요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수교육관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민속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마음의 치유를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