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부산 중구와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1일 남포동 BIFF광장 특설무대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전야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화제 홍보와 관련 영상물 상영에 이어 영화감독 임권택, 대만배우 왕우, 아일랜드 감독 짐쉐리단·닐조던 등 4명의 핸드프린팅이 일반인에게 개봉된다. 올해 4명을 포함하여 BIFF광장에서는 56명의 유명 영화배우와 감독들의 핸드프린팅을 만날 수 있다.


화려한 경관조명 점등과 함께 핸드프린팅이 개봉되고 나면, 2부에는 크레용팝, 단발머리, K-MUCHI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비프광장에서는 10월 10일 폐막전야 플래시몹이 개최되어 시민, 영화인, 학생, 상인 등 3천여명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고, 대영시네마 지하에는 “명량”·“해적” 등 유명영화에 실제 등장한 소품과 영화 피규어가 전시되며 버스킹 그룹의 시대별 음악공연, 중구홍보관 등 중구청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가 영화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19회 부산국제영화 개막식을 생중계로 연결하여 대형화면으로 방송하고, 영화제 기간 동안 야외무대에서는 영화배우와 감독과의 만남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며, 부산국제아트타운 작가회의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전”과 아트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핸드프린팅에 참가한 52명의 감독, 배우들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담은 책자도 발간하여 비프광장을 찾는 영화팬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라는 과거의 영광에만 머무르지 않고 중구만의 역사와 전통을 살린 참신한 볼거리를 끊임없이 만들어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오는 국·내외관광객들과 부산시민은 물론 영화마니아들에게도 잊혀 지지 않는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9-26 13:03:3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