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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사회봉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2014학년도 2학기 교육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식이 9월 24일 오후 5시 영도구청 대대강에서 개최됐다.


영도구와 한국해양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연식은 영도구청장, 구의회 의장, 한국해양대 학생처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영도구 관내 중?고교 학교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멘토링 결연식-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2학기 멘토링 사업에는 관내 13개 중?고교 80명의 학생과 한국해양대학교 학생 80명 등 모두 160명이 참여, 멘토와 멘티로 결연을 맺었다.


이들 학생들은 멘토로서 항상 모범적인 생활자세로 최선을 다해 멘티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과 멘티로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매진할 것을 각각 다짐했다.
참여 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주 2~3회, 총 40시간에 걸쳐 1: 1 학습 및 생활지도를 통해 학력을 신장시키는 한편 멘토인 대학생 선배들의 다양한 사회봉사 체험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갖는다.


영도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다양하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해양대와 함께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교육멘토링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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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5 15: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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