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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사업소 내에 공립나무병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시간적 여유, 자연에 대한 관심, 건강 생활 등 시민 생활 패턴 변화로 도시민의 수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실내외 조경수 식재가 증가하고 있으나, 수목의 식재·관리, 병해충 방제법 등 전문성 부족으로 수목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번에 개원하는 ‘공립나무병원’은 수목병해충 진단은 물론 수목생리, 생태, 조경 식재 등 수목에 대한 전문가들이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활용, 생활권 주변 수목 피해 진단 및 처방 등 시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수목관리 및 병해충 상담 센터의 역할을 한 단계 향상시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민 수목진단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업소 내 자체 연구진에 의한 맞춤형 수목진단 및 처방은 물론 중앙과 다른 시·도의 국·공립나무병원과 정기적 기술교류를 통해 정확한 방제 및 치료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소는 양묘기능과 조경공사를 수행하는 기능에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힐링 기능을 겸한 양묘장,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형태로 시민 참여형 기능을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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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5 1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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