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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봉사동호회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가 개최하는 바자회가 24일 의학원 1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는 회원들이 직접 키우거나 만든 농산물, 쿠키 등의 식품을 비롯해 의류, 악세사리, 화장품 등이 판매되었다.


이날 바자회에 참여한 환자 이OO씨(57세)는 “각 물품마다 그 물건을 기증한 직원들의 사연이 소개되어 있어 이색적이다. 누군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예뻐 보여서 나도 손녀 주려고 머리핀 하나 샀다”며 즐거움을 드러냈다.
또한 바자회에서는 즉석에서 만든 솜사탕을 무료로 나누어 주어 환자, 보호자 및 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직접 물품을 기증하는 등 행사에 참여해 회원들을 격려하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어진 봉사동호회인 만큼 이번 바자회도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학원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는 의무직, 간호직, 보건직, 행정직 등 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달 한 번 부산시청 광장에서 무료급식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수해복구 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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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4 14: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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