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아동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게하고 아동들간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매년 부산광역시 아동복지협회(회장 손옥희)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시설아동 1,100명,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500명 등 총 1,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는 아동복지시설 간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재능발표, 아동들의 체력향상을 위한 체육대회를 겸한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재능발표 및 체육행사, 3부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아동복지유공자로 선정된 삼영메디칼 권기영 대표 외 13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및 시장표창 △부산아동복지후원회(회장 강정익) 등 후원단체에서 시설아동 30명에 대해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 전달 △지난 8월 개최된 보건복지부 장관배 전국 꿈나무 축구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한 ‘아동복지시설 부산연합축구팀’의 우승기 전달 등이 실시된다.
이어 2부에서는 △소년의집 초등부의 아동용팝(빠빠빠)공연 및 남광아동복지원 초·중·고 연합팀의 북울림(사물놀이·상모) 재능발표 △후원자와 아동들이 함께 어울려 장애물릴레이, 꿈나무기차 등 12개 종목의 실력발휘와 아동간의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함께해요! 레크리에이션 등이 실시된다. 축제는 3부 체육대회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21개 아동복지시설 간 화합 및 아동과 후원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만남을 통해, 아동들에겐 밝고 건강하게 앞으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후원자들에겐 사랑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